[ 노정동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오르고 있는 반면 대만과 홍콩 증시는 내림세다.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2.60포인트(0.28%) 상승한 1만5037.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미국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일본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시켰다는 설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전날 일본 증시의 하락폭이 과하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 움직임도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부분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81.42포인트(0.35%) 떨어진 2만3234.32를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4.32포인트(0.04%) 내린 9218.0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2포인트(0.01%) 오른 2052.65로 강보합세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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