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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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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



[ 김하나 기자 ]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처럼 대단지가 등장하고, 평면도 다양화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부터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화되고 고급화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주로 업무지구가 밀집한 곳이나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이전하는 곳에서 공급되고 있다. 소형 주택이 부족한 곳이어서 오피스텔이 대체 주거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경북 김천혁신도시에는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한신공영은 혁신도시 17-0블록에서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736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3층에는 혁신도시 내 최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5층 881.64㎡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의 대표적 업무지구인 용산과 마곡지구, 위례신도시에서도 커뮤니티를 갖춘 오피스텔들이 나온다.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전용면적 42~84㎡ 782실로 조성된다. 이 중 597실이 일반분양된다. 5층에는 입주민의 휴식공간을 위한 사계 정원 등 휴게 공간이 설치된다.

‘마곡나루역 일성트루엘 플래닛’(596실)의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된다. 층마다 고급빌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접견대기실 겸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지구에서 분양되는 대방건설의 오피스텔 ‘대방 디엠시티’(1281실)도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효성이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1116실) 오피스텔에는 게스트룸과 북카페가 조성된다. 단지 내 전용면적 628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은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주거의 편리성이 아파트보다 나은 경우도 있다”며 “커뮤니티와 상가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공실도 상대적으로 낮고 임대료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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