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악의 실수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아예그베니 야쿠부(31·알 라이안) 의 골 실축이 '월드컵 최악의 실수'로 뽑혔다.
영국 BBC 스포츠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브라질월드컵 특집 코너를 통해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수 5개'를 공개했다.
1위는 2010년 한국과 나이지리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등장한 야쿠부가 후반 20분 골대 앞에서 슈팅을 실패했다. 오른발로 툭 대기만 해도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발의 방향이 잘못돼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벗어나고 말았다.
최악의 월드컵 실수에는 이외에도 2002년 월드컵 16강 한국전에서 야쿠부와 같은 실수를 한 이탈리아 크리스티안 비에리,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케빈 키건이 영국전에서 범한 헤딩 실수,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멕시쿠 로베르투 알베스의 노르웨이전 다이빙 헤딩 실수, 2002년 월드컵 우루과이 리차드 모랄레스의 세네갈전 헤딩 실수를 톱 5에 올려놨다.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최악의 실수, 세게적인 선수들도 별거 없네", "월드컵 최악의 실수, 다시봐도 황당", "월드컵 최악의 실수, 우리에겐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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