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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수 대표 "시장 반등 조짐…횡보장 '나홀로 상승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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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NET으로 돈벌자 -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블루콤·어보브·팬엔터 등 미래 실적 기대로 급등…제우스는 시총 2000억 돼도 무방




시장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소프트 패치’ 양상을 보이던 미국 경제지표에서 반등신호가 나타났다. 소프트 패치란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처음 사용해 유명해진 용어로, 경제가 잘나가다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시장친화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변동성을 살펴야 하는 구간이지만 이 구간이 지나고 나면 상승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6월은 이런 점에서 희망을 가져볼 만한 시기가 될 것 같다.

시장에서 어떤 종목들이 어떤 이유로 관심을 받는지, 시장의 관심이 주가상승으로 연결될 때 이런 상승세가 합당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잡아내기 어렵다면 ‘힘’이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어떤 장세 속에서도 빛나는 종목은 있게 마련이다.

이런 종목은 장이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강하게 버텨주며, 횡보 장세 속에서는 나홀로 상승세를 지속한다. 상승장에서는 탄력이 배가 된다. 이는 결국 그 종목의 방향성이 이미 상승으로 결정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가 흐름은 70%의 방향성과 30%의 변동성으로 이뤄진다. 주가 결정 변수의 70%를 차지하는 방향성은 결국 그 기업의 실적 증가세와 맥을 같이한다. 수급, 이슈, 기술적 등락 등 실적을 제외한 모든 이슈들은 변동성 요인에 해당된다.

즉 방향성이 위쪽(실적 상승 유력 종목)인 종목을 변동성을 활용해 매매한다면 주식은 누구에게나 어느 무엇보다 고수익을 주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필자는 한국경제TV ‘대박천국 양봉파이터스’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총 누적수익률 214%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블루콤(150%), 제우스(60%), 어보브반도체(40%), 팬엔터테인먼트(25%) 등 대다수 종목들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종목들은 현재보다 미래에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블루콤은 지난 1분기 48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69억원을 냈다. 추정치보다 41.8% 많았다. 제우스는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 필자는 제우스 주가가 5000원대였을 때부터 이 종목을 추천했다. 현재 주가는 1만5000원이 넘는다. 당시 500억원대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은 1500억원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시가총액은 2000억원 이상이 돼도 무방하다고 판단한다.

기업 실적이 좋아진다면 과연 적정가치가 얼마이고 최소한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움직이는 것이 합당한가 여부로 목표가를 정한다.

향후 시장이 상승할 것이냐, 하락할 것이냐 여부는 한마디로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냐 여부로 결정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투자하는 종목의 실적이 어떠할지 따져보는 것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주식을 사고파는 데 있어서 투자자 모두가 기본만 지킬 수 있다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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