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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재탈환…대형주↑·중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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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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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재탈환했다. 대형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4포인트(0.35%) 오른 2002.0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투신권 중심의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형주에 쏠렸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지수가 0.54% 올랐고,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0.23%와 1.4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2.08% 급락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지속적으로 사는 가운데 자금여력이 부족한 국내 기관이 중소형주를 팔고 대형주를 샀다"고 말했다.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환율이 추가적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고, 주말에 발표된 중국 경기지표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강하지도 않았다"며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거래일 연속 '사자'로 208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58억원과 57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0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이 올랐고, 은행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LG전자가 3% 올랐다. 싸이의 컴백 활동 기대감에 테마주인 디아이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싸이의 소속사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 상승했다. AK홀딩스는 1분기 깜찍실적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했다. 11.38포인트(2.08%) 급락한 535.1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과 6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84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아이리버SK텔레콤의 인수 검토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엿새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0원(0.39%) 오른
    1024.1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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