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지치지 않는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54%) 오른 2005.8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오름세로 시작해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증시는 주말 발표된 중국 제조업지표 호조로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5월 수출이 예상 밖에 감소 전환한 가운데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이 부담되며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이 15일째 '사자'로 248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과 113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현대글로비스 등을 빼고 대부분 강세다.
AK홀딩스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다. 2.08포인트(0.38%) 내린 544.45이다. 개인만 159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과 114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5원(0.16%) 상승한 10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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