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이번 주(26일~31일) 대한민국 연예현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그 곳을 찾아갔다.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이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스타들이 총출동한 레드카펫 현장을 살펴봤다.
▶김아중
이날 가잘 먼저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는 김아중이었다. 신동엽과 함께 등장한 김아중은 가슴이 깊이 팬 밀착 블랙 원피스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과감한 노출이 신경 쓰이는 듯 김아중은 계속 옷매무시를 만지는 모습이었다.
▶유리
'소녀시대'에서 '배우'로 당당한 변신을 한 유리는 순백의 튜브톱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백의 깃털이 달린듯한 미니 드레스를 입은 유리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환한 미소와 상큼한 윙크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손태영
손태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를 드러낸 그는 '역시 미스코리아'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또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우월한 볼륨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다.
▶고아라
순백의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고아라는 시종일관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순백의 드레스는 그의 청순함을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김희애
세월이 흐르는 것을 잊는 듯, 한결같이 아름다운 모습의 김희애는 이번 레드카펫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스타 중의 한 명이었다. 아이보리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그는 화사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김희애 씨~'를 큰소리로 연발하는 리포터 앞에서는 "작게 얘기해도 들려요"라고 말하며 그 만의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병헌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은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수트로 깔끔하게 멋을 낸 이병헌은 레드카펫을 밟던 도중 리포터 김생민의 짓궂은 질문에 머리를 누르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을 이어 출연하는 모든 작품마다 화제를 끌고 있는 김수현은 이번 레드카펫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김수현은 본인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기자들을 지나 팬들을 본 순간 그는 환한 미소로 팬에게 화답했다. '도민준'의 인기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전지현
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전지현은 레드카펫 위에서도 빛났다.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톱스타이자 솔직하고 털털한 '천송이' 역할을 맡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린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우아한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살굿빛 튜브톱 드레스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등장한 전지현은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발, 한 발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이 날 많은 스타들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 또 팬들에게 우아한 미소를 보이며 '아름답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한편 전지현이 입은 드레스가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단 한 벌 뿐인 드레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음날까지 화제가 됐다.
1965년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이다.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
▲영화 대상 = 송강호(변호인)
▲영화 작품상 = ‘변호인’
▲영화 감독상 = 봉준호(설국열차)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설경구(소원)
▲영화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 심은경(수상한 그녀)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 = 이정재(관상)
▲영화 부문 여자조연상 = 진경(감시자들)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
▲영봐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 김향기(우아한 거짓말)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 = ‘변호인’ 양우석
▲영화 부문 각본상 = 김지혜 조중훈(소원)
▲영화 남자인기상 =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여자인기상 = 권유리(노브레싱)
▲TV 대상 = 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TV 작품상(드라마) = ′굿 닥터′
▲TV 작품상(교양) = ′그것이 알고싶다′
▲TV 작품상(예능) = ′꽃보다 할배′
▲TV 남자최우수연기상 = 조재현(정도전)
▲TV 여자최우수연기상 = 이보영(너의 목소리가 들려)
▲TV 남자신인연기상 = 정우 (′응답하라 1994′)
▲TV 여자신인연기상 = 백진희 (기황후)
▲TV 남자인기상 = 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TV 여자인기상 = 박신혜(상속자들)
▲TV 남자예능상 = 신동엽(마녀사냥)
▲TV 여자예능상 = 김영희(개그콘서트)
▲OST상 = 린 ′My Destiny′ (별에서 온 그대)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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