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가 자사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오리진을 통해 '배틀필드3' 무료 배포에 나섰다.
앞서 29일 EA코리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공짜 좋아해.' EA가 작정하고 쏩니다"라며 "오리진의 선물, 공짜계의 전설이 되리라! '배틀필드 3'"라는 글로 파격을 선언했다.
EA코리아가 오리진을 통해 무로 배포에 나선 '배틀필드3'는 DICE가 제작한 1인칭 슈팅 게임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배틀필드3'는 무엇보다 사실적 그래픽이 압권이다. 또한 멀티플레이 기능을 완벽히 지원, 동시에 여러명이 전투에 참가할 수 있기도 하다.
오리진에서 무료 배포하는 '배틀필드3'는 정가 1만9000원 상당의 스탠다드 에디션. 6월 4일까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소식이 알려지자 오리진은 줄곧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접속 장애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30일 오전 5시 현재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리진에서 대박을 얻을 줄이야", "스팀에서 오리진 보고 자극받을 듯", "오리진, 얼마 전에 유료 결제한 나는 뭐가 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리진을 통해 무료 배포되는 '배틀필드3'는 쿼드 코어 이상의 CPU와 4GB 램, Nvidia Geforce GTX 560이상, AMD Radeon 6950 이상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시스템이 권장 사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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