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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 첫 공동 파업…사측 "명백한 불법,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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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가 첫 공동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사측이 불법파업에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 조합원들은 29일 오후 KBS신관에서 공동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두 노조의 공동 파업은 2010년 3월 새노조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1노조는 기술과 경영직 중심이며 새노조는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사측은 이날 오전 '노조 불법파업에 대한 회사 입장'을 배포하고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타협과 관용이 없음을 명확히 선언한다"며 "사규위반에 따른 징계책임과 불법행위에 따른 민·형사사상 책임을 엄격히 적용할 것임을 다시 밝힌다"고 덧붙였다.

KBS 기자협회와 전국기자협회 제작거부가 열흘 넘게 계속되는 데다 구성원 80%가 속한 두 노조의 파업으로 보도부문 파행은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TV 뉴스 프로그램들은 앵커가 모두 바뀐 채 단신 위주로 단축 방송됐고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도 단축 편성됐다.

드라마에서는 자체 제작물을 중심으로 차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그콘서트'나 '1박2일'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도 담당 PD들이 노조에 소속된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제작 여건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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