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안경까지 벗어
손석희 앵커와 언딘 측의 인터뷰가 이틀이 지난 오늘(29일)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뉴스9'의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언딘 측 장병수 기술이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병수 씨는 "구조와 구난은 완전히 다른 업무영역"이라며 "지난달 16일 매스컴, 언론 매체에서 전원 구조라는 보도가 나왔고 해경의 어떤 브리핑이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우리가 미디어에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파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양을 위해 조사 목적으로 처음 팽목항에 내려갔다. 처음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언딘 인터뷰, 진짜 황당하다" "손석희 언딘 인터뷰, 72시간동안 뭘 한거지" "손석희 언딘 인터뷰, 언딘도 아는 게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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