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원익QnC의 계절적인 수요로 인해 올 2분기 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QnC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 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48억 원을 기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세라믹 부문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중국라인 가동 효과 등으로 추정치를 충족시켜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실적도 견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원익QnC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중국 라인 가동 효과에 의한 실적 호조세와 신규 사업 본격화 기대로 3개월 전보다 50%나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 메모리 업체들읜 신규 생산능력 증설효과로 인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세라믹 부분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인해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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