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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간호조무사 홀로 불끄려다…김귀남 씨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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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남 씨 안타까운 죽음


[ 김태호 기자 ]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는 119 구조대원과 경찰, 병원 의사 및 간호사들의 목숨을 건 환자 구출로 더 큰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 불이 난 별관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김귀남 씨(53·여·사진)는 소화전으로 홀로 불을 끄다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화재 발생 직후 함께 근무 중인 직원에게 “본관에 있는 직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 뒤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홀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다용도실에 쌓인 링거병 등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질식해 쓰러졌다. 구조 대원들이 병실과 복도에 쓰러진 환자들과 함께 김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응급처치를 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광주 신가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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