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손석희 앵커가 언딘 장병수 기술이사와의 인터뷰 도중 안경을 벗은 행동이 화제다.
5월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초기 대응과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와의 관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와 장병수 이사는 세월호 구조에 관해 질문을 주고받았다.
손석희 앵커는 “처음 세월호 현장에 내려갔을 때 인양을 목적으로 가셨다고 했다. 맞느냐”고 물었다. 장병수 이사는 “그렇다. 인양을 목적으로 했다. 그 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줄 모르고”라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전에 실종자 수가 많다고 언론에 보도가 됐음에도 몰랐다고 말씀하시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장병수 이사는 “몰랐던 것은 아니고 해군의 정확한 집계를 받은 것이 오후”라며 “민간업체들은 해경이나 해군의 지휘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청해진해운과의 계약을 언급하며 “구호 구난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서 이행에 관해 물었다. 장병수 이사는 “순서가 틀렸다. 구난 구호다”라며 자신들에 구호 의무가 없음을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는 “그것은 언딘 측 주장이다. 변호사의 말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이어갔다. 그러자 장병수 이사는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다”면서 재차 강조했다.
한편 장병수 이사의 말에 손석희 앵커는 안경을 벗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JTBC ‘뉴스9’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인터뷰] ‘인간중독’ 임지연, 여배우의 탄생 ▶ [리뷰] ‘엠 스텝’ M 이민우, 16년 차 가수의 조련 방식 ▶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변호인’으로 영화부문 대상 수상 ▶ ‘백상예술대상’ 전지현, TV부문 대상 수상 “수현아 고맙다”
▶ [포토] 정우 '해맑은 쓰레기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