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교보증권은 28일 캐스텍코리아에 대해 자동차 연비규제로 터보차저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캐스텍코리아는 터보차저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터빙하우징, 센터하우징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85%의 1위 업체다. 세계에서는 점유율 12%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터보차저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이용해서 엔진 내부로 공기를 강제 공급하는 장치로 엔진의 출력을 증가시키고,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상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 디젤에서 가솔린 차량으로 터보차저 채용 확대 등 터보차저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캐스텍코리아가 글로벌 상위업체임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터보차터 탑재율은 2012년 30%에서 2016년 36%로 매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캐스텍코리아는 기존 디젤용 터보차저만 하고 있으나, 가솔린 터보차저를 2015년 양산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또 전체 매출 중 현대 기아차향 매출 비중이 50% 미만으로 자동차 부품 업체 중 단일 업체 비중이 적은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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