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바람의나라' 복원 프로젝트의 결실인 '바람의나라 1996'은 넥슨이 개발한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의 96년 클라이언트 버전으로, 세계 최초의 온라인게임 복원 성공사례다.
컴퓨터에 기계어를 1:1로 입력하는 어셈블리어 코딩 (Assembly language coding) 등 당시 개발환경을 적용해 그래픽환경(680 x 480 해상도, 256컬러)은 물론 사운드, 명령어를 입력해 조작을 하던 '텍스트 머드(Text Mud)' 기반의 게임방식까지 서비스가 시작된 1996년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바람의나라 1996'은 넥슨컴퓨터박물관 1층 전시실에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버전으로 전시되는 것 뿐만 아니라 바람의나라 홈페이지(http://baram.nexon.com)와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http://nexoncomputermuseum.org)에서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가능, 누구나 바람의나라 초기버전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주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아카이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람의나라 복원 성공 사례가 온라인게임의 역사적 보존과 연구 필요성 및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컴퓨터의 기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종합 문화 콘텐츠로서의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였다' 며 의의를 설명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개발한 국가로,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IT 강국으로 빠르게 성장한 것에 비해 디지털 아카이빙은 아직 걸음마단계'라며 '이제 IT강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시기로, 앞으로 온라인게임의 역사보존과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예견할 수 있도록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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