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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수상 기원" 김수현 해외 팬…국내 일간지에 전면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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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수현

배우 김수현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기원하는 해외팬이 국내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26일 국내 한 일간지의 13면에는 "수현 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수현의 사진이 담긴 광고가 실렸다.

해당 일간지 측은 "해당 광고를 게재한 사람은 세실리아(Cecilia)라는 김수현의 홍콩 팬이다. 세실리아는 홍콩 재벌가 부인으로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에 광고를 내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전면 컬러 광고로 통상 3000만원에서 40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며, 날짜와 특정 지면을 요청하면 비용이 더 추가된다. 하지만 김수현의 홍콩 팬은 아무렇지도 않게 광고 요청을 했다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은 TV 부문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남자 최우수 연기상과 남자 인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영화 부문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남자 신인 연기상, 남자 인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백상예술대상 최초로 TV와 영화 부문의 인기상을 동시 석권할 수 있을지 관심에 쏠리고 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2012년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현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기원하는 팬의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팬이 통 크다",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한 개인이 전면 광고를",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인기 대단한 듯",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팬 바람대로 꼭 수상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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