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400만~500만원대
지하 3층~지상 4층, 기숙사 시설 마련
정책자금 최대 70% 지원…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
[최성남 기자] 미래삼송프로젝트(주)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93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 ‘삼송테크노밸리(조감도)’를 분양한다.
삼송테크노밸리는 지하 3층~지상 4층에 지식산업센터, 상가, 기숙사 등이 들어오는 건물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18만7978㎡로 잠실 주경기장(약 11만㎡)의 1.7배 크기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가 1.45Km에 불과하고 3호선 삼송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0분대, 고속터미널까지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삼송테크노밸리는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전용률이 약 5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주차도 법정주차대비 약 230%이상을 확보해 넉넉하다.
호실당 전력은 제조업 중심의 입주업체들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한의 전력 용량을 확보했으며 화물용 엘리베이터 5.0톤 4기와 2.5톤 3기가 설치된다.
공장시설 내 화물차 진입(일부 호실 제외)까지 가능한 '도어투도어' 주차 설계로 도심권 제조업 맞춤형 지식산업센터로 탄생하게 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층고는 최대 7m로 확보된다. 바닥 하중은 1㎡당 최대 3.0톤이며 지상 2~4층은 2.0톤까지 허용된다.
분양가는 3.3㎡당 400만~50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입주는 내년초로 예정돼 있다. 입주대상은 도시형 제조업(인쇄, 출판업 포함)과 정보기술(IT) 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등이다.
입주기업은 저금리 정책자금 최대 70% 지원과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는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사업지 부지 옆에 마련돼 있다. (02)386-07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