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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독성물질검출제품 법적기준 준수…건강에 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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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는 22일 자사 장갑, 축구화 제품에서 독성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그린피스의 연구결과에 대해 "해당 제품이 법적 준수 사항을 따랐고 소비자 건강에 무해하다"고 해명했다.

푸마는 그린피스가 조사한 제품은 노닐페놀(NPE)과 관련한 모든 법적 준수 사항에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럽 연합(EU)에서는 축구 장갑과 축구화 같은 제품에 프탈레이트 사용 규제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메틸포름아미드(DMF), 과불화 화합물(PFCs)과 프탈레이트가 포함된 의류는 착용시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과불화 화합물(PFCs)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까지 노닐페놀,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과불화 화합물(PFCs)과 디메틸포름아미드(DMF) 같은 유해 화학제 사용을 중단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질 무배출 그룹과(ZDHC)과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노닐페놀제거 관련 내용은 2012년 전체 공급 업체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푸마 측은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는 공급 업체로부터 가장 먼저 제거하고자 하는 11개의 화학 요소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푸마, 아디다스,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빅3'의 월드컵 관련 제품에서 환경호르몬과 독성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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