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가구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설계
아파트, 거실 2~3면 개방해 조망권 '탁월'
오피스텔에 원스톱 세탁공간 '눈길'
[최성남 기자] '래미안 용산'의 아파트는 내부 평면에서도 조망권을 강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조망권과 더불어 개방감을 더하기 위해 층고를 일반아파트보다 40cm 높은 2.7m로 확보한 점도 돋보인다.
20층 이상에 배치되는 아파트의 경우 거실의 2~3면을 개방하는 파노라마식 설계를 적용한다. 21층의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최대 126㎡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135㎡는 거실의 이면이 개방된 형태로 좌우측 위치에 따라 한강 혹은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거실 3면이 개방된 전용 161㎡는 좌측은 한강, 우측은 남산을 바라볼 수 있다. 전용 181㎡는 주거 동 좌우측 배치에 관계없이 전 가구가 한강과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이 평면도 거실 3면이 개방된다. 특히 전용 161~181㎡의 경우 거실과 식당을 일자로 배치하면서 장소에 구분없이 조망이 가능하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경우에는 4면 조망권이 확보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로 주택형 타입만 15개로 수요자의 선택폭이 넓으며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에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된다. 전용 85㎡ 이하로 공급되기 때문에 바닥 난방이 가능한 점도 실주거용으로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오피스텔 임에도 세탁실, 창고 등을 설계해 수납공간이 강화된다.
전용면적 40~50㎡의 오피스텔은 입주민의 동선이 최소화된 직사각형 구조로 짜여져 있으며 현관에서 침실까지의 거리가 14.5m로 널찍하게 구성된다. 주방 공간도 일자형이 아닌 'ㄴ'자형이나 'ㄷ'자형으로 설계돼 실주거에 유리하다. 벽면 한쪽에 세탁기와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설계한 '원스톱 세탁공간'은 인상적이다.
전용 70~84㎡는 투룸형이나 수납 강화와 거실 공간이 넓은 1인 가구 특화 형태로 이뤄진다. 투룸형에는 침실이 2개로 신혼부부나 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넉넉한 공간이 확보돼 있다. 1인 가구 특화 형태는 여가용품이나 취미용품 등을 걸어 들어가서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워크인 수납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19층 오피스텔은 테라스 공간도 사용할 수 있다.
분양문의 아파트 (02) 401-3303 오피스텔 (02)-451-3369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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