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
평택시에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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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택지지구의 첫 분양이자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2개동에 9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496가구 △72㎡ 218가구 △ 84㎡ 238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 주변 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km의 서해안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안중역(가칭)이 신설 예정이다. 철도 개통에 맞춰 주변에 물류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며 서해안 복선전철은 신안산선(부천 소사~안산 원시)와 연결될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되면 송담택지지구는 향후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건 단지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단지는 ‘휴식과 건강함이 묻어나는 힐링캠프’ 라는 컨셉으로 설계됐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내부에 막힘없는 바람길과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인 ‘잔디마당과 가로수길’,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된 ‘산책 코스’, 소나무와 연못(송담)을 품은 ‘조경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평택지역 첫 힐스테이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의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고 스위치 터치만으로 외출시 가스차단?일괄소등?절전제어?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세대 내 전기?가스?수도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과다 사용량을 경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인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31)682-85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