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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추행·개인교습 논란 서울대 교수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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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형주 기자 ] 서울대가 성추행과 개인교습 논란을 일으킨 박모 성악과 교수를 파면하기로 했다.

홍기현 서울대 교무처장은 20일 교원징계위원회가 최근 교수 윤리를 위반하고 개인교습 문제를 일으킨 박 교수를 파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 처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교원 윤리와 복무 감독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인교습을 하던 제자 A씨(22·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위해제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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