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한국 여배우 김효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월2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김태희 ‘무명인’ 김효진 등 한국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과 일본 여배우들의 차이점을 질문 받았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한국 여배우와 일본 여배우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며 “캐릭터를 연기함에 잇어서 연구하는 자세는 어느 나라든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효진과 찍었던 첫 신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김효진의 일본어 실력에 일본 스태프들이 기립 박수를 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김효진은 매일 촬영이 끝난 뒤, 다음 날 아침까지 공부를 했다. 그걸 촬영이 끝날 때까지 반복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영화 ‘메종 드 히미코’ ‘사요나라 이츠키’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등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일본 배우다.
한편 영화 ‘무명인’은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과 관련,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국 기자인 강지원(김효진)과 사건의 전말을 풀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29일 개봉.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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