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친부 이덕화로 알려져 '충격'

호텔킹 이동욱

‘호텔킹’ 이동욱이 이덕화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은 자신이 아성원(최상훈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미국으로 입양 보낸 사람을 찾아 나섰고 그 사람이 이중구(이덕화 분)라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자신이 아회장(최성훈 분)의 아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중구의 거짓말에 치를 떨었다. 하지만 동시에 아모네(이다해 분)와 남매 관계를 청산하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다. 불행하기만 했던 그에게도 행복이 찾아오는 듯 했다.

그런데 차재완은 아회장이 남긴 녹음기를 발견했고 녹음된 음성과 입양확인처의 문자를 통해 자신이 이중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배신감에 차재완은 큰 충격을 받았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재완은 집에 들어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웃는가 하면, 울고 있는 자신의 어린 환영을 보고는 "아니야. 울지마. 네가 잘못 들은 거야. 네가 울면 진짜가 되잖아. 절대 그래선 안 되는 거잖아"라며 현실을 부정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호텔킹 이동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동욱, 이덕화의 아들이었다니 충격" "호텔킹 이동욱, 이덕화가 일부러 그렇게 키운 것?" "호텔킹 이동욱, 그럼 죽은 동생은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호텔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