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1분기 실적 악화에 급락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만5000원(12.14%) 떨어진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 출발 직전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781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해선 각각 15%, 22% 줄었다.
시장 추정치를 밑돌며 실적이 악화됐다.
리니지가 아이템 매출 감소로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다. 아이온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길드워2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표와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이 나홀로 웃었다. 꾸준한 콘텐트 업데이트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성장했다.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효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44억 원, 북미 234억 원, 유럽 52억 원, 일본 83억 원, 대만 24억 원, 로열티 446억 원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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