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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무총장, 윤상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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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정진 기자 ] 새누리당은 15일 재선인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사진)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당 관계자는 “황우여 대표 체제가 끝난 데다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작업도 마무리돼 홍문종 사무총장이 물러난 것으로 안다”며 “후임은 윤 의원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16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는 대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18대와 19대에 내리 당선했다.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계와 인연을 맺었고,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친박(친박근혜) 핵심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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