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이 무삭제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백업 가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그들의 진정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황홀한 무대를 선사해2014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감독 모건 네빌)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무삭제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무대 중앙에 위치한 가수보다 드럼 주자와 훨씬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 백업 가수들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나오는 게 간단한 일이 아니죠” “노래하는 것 이상으로 심리적인 도약도 필요해요”라는 세계적인 록 스타 브루스 스프링 스틴의 코멘트로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에 비해 무명의 설움 등 어려운 실상을 언급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뒤를 이어 벨벳 언더 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의 멤버로 록뮤직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루리드의 앨범 중 백업 가수들과의 교감이 가장 돋보였던 ‘한번 놀아보자(Walk on the Wild Side)’의 흥겨운 멜로디가 흘러 흘러나오는데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형형색색의 공연 스틸에서 유명 가수들의 얼굴은 삭제하고 백업 가수들의 얼굴만을 살려 무대 위 진정한 디바들의 모습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달린 러브, 메리 클레이튼, 리사 피셔, 주디스힐 등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실력파 백업 가수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담은 생생하고 감동적인 모습과 브루스 스프링 스틴, 스티비 원더, 스팅, 믹 재거 등 최고의 스타들이 그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코멘터리, 그리고 그들이 함께 펼치는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은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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