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증권주들이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180원(2.11%) 오른 8730원을 기록중이다.
교보증권은 1.45%, 삼성증권은 1.38%, 동부증권은 1.22%, 우리투자증권은 1.05%, 현대증권은 0.92% 오르는 등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0.81%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대형증권주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당기순이익이 460억원으로 전년대비 537%, 영업이익은 613억원으로 15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도 1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48%, 296% 늘어났다.
현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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