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영화 ‘트랜센던스’가 오늘 개봉한다.
5월14일 개봉되는 영화 ‘트랜센던스’(감독 월리 피스터)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되어 스스로 인류를 초월한 초지능 슈퍼컴 ‘트랜센던스’가 된 천재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블록버스터로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조니 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셉션’ 아카데미상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촬영감독 월리 피스터의 연출 데뷔작으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천재 작가 잭 파글렌이 완성한 최고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경과학, 세포연구,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검증 받은 설정을 담으며 기대를 더한다.
또한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인 인공지능, 나노기술, 네오 러다이트(반과학주의운동) 등을 다루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랜센던스’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5월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1위, 5월 셋째주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과학 분야, SF의 전문가들은 “놀라울 정도로 과학자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미래에 현실 가능한 주제를 담고 있다”(뇌과학자 정재승 박사), “SF영화로서 디테일한 과학적 설정이 굉장히 흥미롭다!”(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 등 가까운 미래에 현실 가능한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라는 독특한 설정을 담은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혁명적인 블록버스터 ‘매트릭스’ ‘인셉션’을 잇는 또 한 번의 놀라운 SF 블록버스터로 꼽히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니 뎁, 레베카 홀, 모건 프리먼, 폴 베타니, 킬리언 머피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검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의 정교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과학기술의 명암과 컴퓨터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상 속에 놓인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트랜센던스’는 오늘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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