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배급업체 미디어플렉스가 개봉을 앞둔 신작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원(1.83%) 오른 3885원을 나타냈다.
미디어플렉스는 오는 7월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하루 만에 70만이 넘는 클릭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의적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조윤(강동원)에 의해 가족을 잃은 돌무치(하정우)이야기가 중심이다.
같은 달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도 개봉한다. 이 작품은 내기 바둑판에 목숨을 건 '꾼'들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이 형의 복수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전직 프로바둑기사 역을 맡았다. 국민 배우 안성기와 연기파 이범수도 출연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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