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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플랫폼 4강, 르네상스 시대 도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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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다양한 게임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최초 모바일 게임플랫폼이었던 카카오 게임하기에 이어, BJ 중심으로 많은 유저베이스를 구축했던 아프리카TV 게임센터가 지난 9월에 런칭됐고, 게임을 즐기며 동시에 포인트를 지급받는 오!마이갓 게임센터가 지난 11월에 런칭됐으며, 그리고 최근엔 폐쇄형 SNS인 네이버 밴드까지 가세하며 5월 런칭을 앞두고 있다.

불과 7개월 전만 하더라도 국내 모바일 게임플랫폼으로는 카카오 게임하기가 유일했다. 하지만,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하는 게임수가 많아지면서 런칭 초기에 보여줬던 입점효과가 희석되는 등, 게임에 대한 유저 구심점이 상당부분 휘발되며 결과적으로 몇몇 소수의 중소개발사를 제외하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등에 업은 대기업 위주의 게임들만이 매출 상위 카테고리에 자리잡게 됐다. 시장의 성숙단계에서 양적 성장이 포화단계에 이르렀을 때 나타나는 과점현상 등으로 틈새 시장이나, 획일화된 입맛에서 벗어난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니즈로 이어진 것이다.</p>
<p>게임센터와 포인트 리워드를 결합한 오!마이갓 게임센터 역시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 포인트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플랫폼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 없이는 매출상위권에 진입하기 어려운 기존 플랫폼을 의식한 듯, 마케팅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개발사들에게 마케팅 비용이나 서버비용을 탄력적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을 꾀했다.

폐쇄형 SNS로 인기를 모은 네이버의 밴드 역시 다가오는 5월에 게임센터 런칭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플랫폼에 비해 낮은 수수료와 무심사 제도로 개발사들의 진입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밴드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소수의 그룹단위간의 경쟁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길드형 게임이 매우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양한 플랫폼 시대의 도래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게임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유저와 개발사는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리워드 게임센터 오! 마이갓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나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포인트 리워드라는 오!마이갓 게임센터의 장점과 특징을 잘살려, 포인트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2~30대 여성 및 주부 유저층 등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니치마켓(Niche Market)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카카오 게임센터로 한번 전성기를 맞은바 있는 모바일 게임플랫폼 시장이 플랫폼 다변화 시대를 맞아 제2의 전성기를 도모하기 위해선, 각자의 차별점과 특정을 잘 살려 다양한 유저들과 개발사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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