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BS에코통장의 이자금액 적립하여 낙동강 철새보호 기금으로 기부
철새보호를 위한 봉사활동도 시행예정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7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와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기금 마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월말 출시예정인 ‘BS에코적금’ 이자금액을 적립하여 생태복원지이자 국제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철새공원(천연기념물 제179호)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부산은행은 조성된 기금을 매년 12월 철새먹이 구입등을 위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로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부산시와 함께 혹한기 겨울철새 먹이주기 등 대규모 ‘환경 및 철새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협약과 관련한 신상품 ‘BS에코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세후이자 3%(연간 최고 20백만원)를 적립하여 친환경 단체 및 기관에 기부하게 된다.
‘BS에코적금’은 기본금리 2.6%(1년 기준)에 최대 0.4%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BC카드 TOP(탑)포인트 및 에코머니 포인트로도 적금이체가 가능하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체크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적금계좌로 자동 이체하는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매년 이자결산을 실시해 금융소득종합과세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도록 이자소득 귀속시기 분산 기능도 제공한다.
박영봉 부산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낙동강하구가 국제적인 철새도래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으로 공익형 금융상품인 BS에코적금 판매수익이 철새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잘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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