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양호한 4월 자동차 판매에도 불구하고 환율에 대한 우려에 자동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56%) 떨어진 2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모비스는 1.53%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는 보합이다.
지난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양호하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030원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원화 강세에 따른 우려에 외국인이 매도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3.95원(0.38%) 하락한 10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창구를 통해 현대차에 대한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외국계 창구 순매도 230억원으로 전 종목 중 순매도 규모 1위에 올라와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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