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7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올 1분기 수익성이 저조한 방산부문 매출 비중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1% 증가한 85억원, 1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방산부문 매출 비중이 낮아져 수익성이 좋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2억원, 1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21%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방산 비중 감소와 신제품 매출 비중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삼영이엔씨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영이엔씨의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만 주가수익비율(PER) 9.4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다"며 "삼영이엔씨 주가는 과거 상단 평균 PER 12.4배인 1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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