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70.1%로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2011년 4월 62.7%, 2012년 4월 64.9%, 지난해 4월 66.2%로 매년 꾸준히 올랐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9.1%, 2월 69.3%, 3월 69.8%로 상승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월세 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은 전세의 가격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은 올랐지만, 최근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탄 것도 전세가율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가격은 1억5030만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1억5000만원을 넘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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