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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남자 승객들이 문 열고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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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6분경 잠실방향으로 가던 지하철이 앞서 가던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벌어졌고 현재 이 사고로 을지로입구 역부터 성수역까지 9개역 운행(내선순환방향)이 중단된 상태이다.

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으며,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어 전철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을 입은 승객들은 한양대병원으로 후송 중이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라니 복구는 언제되나", "2호선 상왕십리, 윽 지하철 대란 또", "2호선 사고, 사람들은 많이 안다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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