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논란이 된 기초연금법안 처리와 관련, 이번 회기내 처리로 가닥을 잡았다.
2일 새정치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소속 의원 1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73명 △반대 35명 △기타 3명 △무응답 19명으로 집계됐다.
찬성 응답이 과반수를 확보함함에 따라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반대파를 설득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기초연금법안 상정 및 처리를 시도할 전망이다.
지도부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10만~20만 원을 차등지급 하되 가입기간이 긴 저소득층 12만 명에게도 20만 원을 주는 새누리당의 절충안과, 국민연금과 연계 없이 일정 비율의 노인층에 20만 원을 일괄지급 하는 자체 수정안을 함께 본회의에 올려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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