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진행중인 인도에서 1일 열차 폭발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현지시간) 남부도시 첸나이의 기차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첸나이 역 관계자들은 방갈로르발 구와하티행 열차가 10분간 정차하기 위해 들어온 이후 한 객차 좌석 밑에서 폭탄이 터져 좌석에 앉아있던 24세 여성이 즉사했다고 말했다.
옆 객차에서도 거의 동시에 폭탄이 터졌다.
이 때문에 사망자 외에 승객 9명이 부상했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명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총선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일어났다.
사건이 총선과 관련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7일 시작한 총선은 이달 12일 종료된다.
개표결과는 이달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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