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최근 개원한 신촌 연세암병원의 상업 및 편의시설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지난달 14일 문을 연 연세암병원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단지 안에 전체 면적 10만5000㎡, 지상 15층(지하 7층) 규모로 들어섰다. 병상은 510개다.
이 중 SPC그룹이 운영하는 상업 및 편의시설 면적은 1023㎡다. 이곳에 외식과 음료 매장 8개가 입점한다.
지하 1층에는 퓨전 일식을 판매하는 삼립 스트리트를 비롯해 카페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빚은, 파스쿠찌가 들어선다. 3층에는 잠바주스, 5층에는 파스쿠찌, 7층에는 카페테리아 한상차림이 입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2007년 인천공항의 상업 및 편의시설 사업을 시작한 이후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천휴게소, 속리산휴게소 등 모두 7곳의 시설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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