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이달부터 중국 3개 도시에 부정기 노선을 추가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5월1일부터 청주-옌지와 청주-닝보, 인천-스좌좡 등 3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청주-옌지와 인천-스좌좡은 지난달 23~24일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정기항공편 신설이 합의된 노선이다.
앞서 제주항공이 지난 4월부터 취항한 인천 출발 치치하얼과 원저우, 취안저우 노선 및 제주 출발 광저우와 시안 노선, 부산-정저우 노선은 이달에도 계속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이로써 인천과 제주, 김해와 청주 등 국내 4개 공항에서 9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한국과 중국 간 여객기 이용객은 총 282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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