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조 대표 |
-뉴욕서 만난 반도형 AD 귀국-카톡서 김홍모 CTO 합류
-닌텐도서 개발하다 합류한 클라이언트 개발자 조준현
-'킹덤언더파이어' 팀장 출신 최주현 클라이언트 개발자</p> <p>
드라이어드는 그리스 신화에서 떡갈나무 님프다. 드라이어드에도 님프들이 몰려들었다. 물론 서 대표의 마당발과 사람을 보는 안목이 적중했다.</p> <p>회사 설립 당시인 재작년 4월 서 대표는 먼저 퇴사해 회사를 만들었다. 온라인게임 '발키리 스카이' 캐주얼 FPS '소환대전'을 메인기획자였던 이 PD는 5월 합류했다. 서 대표가 뉴욕에서 우연히 만났던 이에게 아트 디자이너를 소개를 부탁했다. 그때까지 해외 명문 아트스쿨 출신이라는 사실도 몰랐는데 반도형 디자인 디렉터가 '전부터 게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1개월 만에 직장 등 뉴욕 생활을 정리하고 전격 귀국해 6월 1일 합류했다.</p> <p>여기에 다음검색 엔진과 KT 클라우드 서버를 개발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김홍모 CTO가 잘 나가는 카카오톡에서 이 작은 구멍가게(?)로 선뜻 이직해왔다. 그는 '징가' SNS게임의 메모리 데이터를 구현해 극한의 성능을 도움 받았다. '레이온즈'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를 최초 도입했다.</p> <p>클라이언트 개발자 조준현씨는 일본에서 7년간 닌텐도 게임 개발을 했다. 그리고 아이폰이 출시될 때 한국에 와서 3개 게임을 출시하면서 '개인 개발자는 힘들다'는 체험했다. 최주현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블루사이드 '킹덤언더파이어' 팀장 출신이다.</p> <p>
▲ 반도형 AD-서영조 대표-이정대 PD-김홍모CTO |
-94년생으로 게임 프로그래밍 최우수 5000만원
-게임 내에서도 하드코어 플레이하는 디자이너</p> <p>■ 홍일점 디자이너-상금 5000만원 주인공-배경원화 탁월 등 개성
서영조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인 2012년, 우리를 만난 사람들마다 '기획 크기가 크고, RPG로 복잡한 개발의 요소가 많은데, 멤버가 갖춰지지 않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주었다'고 말했다.</p> <p>''레기온즈'는 서버 스펙이 굉장히 크고, 대규모 유저들이 상호작용을 하는 게임이라 게임 서버가 중요하다. 경력이 아주 오래된 사람들도 서비스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장애도 많고, 밸런스 잡기도 어렵다. 그런데 2년 안에 준비하고 개발했다. 그리고 생각밖에(?) 잘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p> <p>현재 드라이어드 멤버는 모두 13명이다. 각자 실력이 있고 내공을 갖추고 개성이 톡톡 튀는 인재들이다. 서영조 대표와 반도형 AD-이정대 PD-김홍모 CTO 등 기둥 역할을 하는 4인방 이외 모두 실력파다.</p> <p>조윤주 디자이너(25)는 드라이어드의 유일한 여성이다. 대졸 신입 중 채용 1순위로 꼽히는 홍대 미대 게임그래픽 학과 출신이다. 지난해 가을에 면접을 보러 왔는데 남자들만 있어 입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괜찮다'고 해서 합류했다. 그녀는 그림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림을 싹 바꿨다. 덕분에 게임이 화사해졌다.</p> <p>
서버에 관한 RPG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한 드라이어드의 '레기온즈'는 어떤 게임일까? 한마디로 '하면 할수록 재밌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는 드라이어드의 철학이 들어있는 게임이다. 현재 한국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은 캐주얼 RPG다. 영웅 육성과 전투가 중심이고 그래픽은 3D다. 그리고 전투에 스킬을 사용하는 등으로 개입을 한다.</p> <p>'레기온즈'는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 집단 전투를 지향하는 전략 배틀 시뮬레이션 장르다. 기존의 PC웹게임 이용자들이 익숙하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아울러 방대한 콘텐츠의 지역을 개척하고 영웅과 도시를 육성한다. 레이드와 PvP를 통해 랭킹을 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p> <p>
-영웅이 47개...하루 평균 2시간 체류 재방문율 75%
-포로로 잡아와 설득 '감옥시스템' 유저 열광 대박 </p> <p>■ '중국산 RPG와 다른 신선함, 특히 감옥시스템 열광'
서영조 대표는 ''레기온즈'는 유저 1명당 체류 시간과 과금 유저당 결제액이 굉장히 높은 게임이다. 그리고 코어하고 마니악한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이제 구글플레이에서 막 마케팅을 시작했다. NHN엔터에서도 수치가 굉장히 높았다. 재방문율은 75%가 넘었다. 일주일이 지나서도 30% 이상이 재방문을 했다'라고 강조했다.</p> <p>이 같은 반응은 '게임의 깊이와 다른 점, 전략을 펼치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보았을 때, 단순반복 형태의 게임보다는 자기만의 전략을 펼쳐보고 싶었던 것 같다. 중국산 RPG들이 많았는데, 한국에서 만든 게임에 대해 신선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p> <p>
-무과금 유저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자부
-당연히 글로벌 진출 '누구나 출근하고 싶은 회사'</p> <p>■ 서비스 4주, 매출도 두배 쑥쑥 '글로벌로 간다'
이정대 PD도 게임 설명에 살며시 동참했다. '단순한 게임의 메카니즘에서 무과금 유저나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고 돈을 쓰지 않는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즐기게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의 재미를 부여한 것이 차별성 포인트라 생각한다.'</p> <p>유저들도 '포로를 설득에 성공했다'고 자랑을 많이 한다. 무과금도 할 수 있으니 확률은 낮지만 운에 열광한다. '가령 적개심이 100인데 설득을 하다보면 설득할 때 0으로 내려간다. 그 경우 가장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47에 설득했다'고 이야기하면 '축하한다'고 이야기한다. '오늘 완전 대박' '복받았다'라고 무조건 바로 게시판에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p> <p>서영조는 ''레기온즈'는 레이드 경쟁과 PvP 약탈전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그만큰 '레기온' 간의 협력 및 경쟁 구도 속에서 펼쳐지는 전략 시뮬레이션의 진수를 경험해 보라'고 말했다. 90%가 남성이고 20~30대가 골고루 분포된 '레기온즈'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4주 정도다. 매출도 첫 출시 때 비해 2배가 늘었다.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좋다. '유저가 아무리 많이 몰려도 장애가 없었다'는 서영조 대표.</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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