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추모를 위해 '2014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를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리복은 다음달 11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이색 장애물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리복 관계자는 "지금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무사귀환 염원이 먼저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변경된 일정과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변경 일정은 스파르탄 레이스 홈페이지(http://kr-kr.spartanrace.com/)와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partanRaceKorea)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공지를 통해 환불에 대한 자세한 절차 및 일정을 전달하고 있다. 추가 대회 문의 사항은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사무국(내국인 문의 번호: 02-3426-1020 /외국인 문의 번호: 070-4473-6266)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