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아이비티는 일본 마케팅 전문회사 1위인 벡토르와 3~5년 후 도쿄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합작회사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작사의 지분은 벡토르그룹 51%, 현대아이비티 49%로 구성될 예정이다.
벡토르그룹은 7개 계열사를 거느린 마케팅 전문 회사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일본내 마케팅분야에서 매출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두피케어 관리제품 '논-실리콘 샴푸'의 마케팅을 맡아 연매출 2000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현대아이비티 측은 전했다.
케이지 니시에 벡토르 대표는 "그동안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성과로 3~5년내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한국의 현대아이비티와 함께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피부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흡수되게 하는 피부용 비타민C를 개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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