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51·사진)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외신들은 포스터가 사진작가이자 배우인 알렉산드라 헤디슨(44)과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포스터는 지난해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바 있다. 그는 1993년부터 여성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웠지만 2008년 결별했다.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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