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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커피] 투썸플레이스, 나만의 작은 즐거움을 누린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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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동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나만의 작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그윽한 향의 커피와 함께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는 A(혼자), TWO(둘·연인 친구), SOME(동료) 등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PLAC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따스한 한 잔의 커피가 있는(A Cup of Coffee), 우리가 함께 하는(Two of Us), 눈과 입이 즐거운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는(Some Dessert)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Place)’을 뜻하기도 한다고 회사 측은 풀이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 호텔이나 정통 디저트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류를 선보이고 있다.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부터 30여가지 프리미엄 케이크, 샌드위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2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의 모든 커피는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딥로스팅 공법으로 뽑아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최상의 상태로 살아 있어 깊고 풍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자부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걸맞게 4월부터 투썸플레이스의 모델로 인기 배우 이민호 씨를 영입했다. 이씨는 광고와 매장 홍보물을 통해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의 커피와 디저트를 조합한 ‘페어링’을 소개한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출시된 첫번째 페어링은 ‘플랫화이트 & 파블로바’다. ‘플랫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추출 시간이 5초 짧은 리스트레토(ristretto) 투 샷에 3㎜ 두께의 고운 우유 거품(벨벳 밀크 폼)을 올린 음료다. 일반 카페라테보다 한층 더 섬세하고 진한 맛이 나며 라테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이 플랫화이트와 짝을 이룬 프리미엄 디저트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를 위해 만들어 이름이 붙었다는 ‘파블로바’다. 일반 케이크와 달리 달걀 흰자에 설탕을 섞어 구운 바삭한 머랭에 풍성한 크림과 제철과일 등을 올려 장식해 만든 파블로바는 진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테류와 조화를 이룬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페어링을 제안하게 됐다"며 “두 제품을 함께 먹을때 느낄 수 있는 맛의 조화를 많은 사람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플랫화이트 & 파블로바’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 페어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12년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디저트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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