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얼티제5호 영업인가 신청
이 기사는 04월18일(18: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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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 부동산자산관리회사인 KT AMC가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업무용빌딩을 매입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설립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우신빌딩을 매입하려다 실패한 뒤 두 달만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 AMC는 케이리얼티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리얼티제5호)의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케이리얼티제5호는 영업인가 후 사모로 100억원의 자금을 모아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업무용빌딩인 프라임시티를 매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프라임시티는 지난 2006년 메디프라임이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64억원에 매입한 빌딩이다. 지하2층~지상13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연면적 1만2101.2㎡(3660.6평)에 달한다. 지난 2008년 6월 준공됐다.
앞서 케이리얼티제5호는 작년 12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신빌딩 매입을 위해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실사 결과 예상보다 수익률이 저조해 올 2월 영업인가를 철회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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