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교회운영 중단
목회 활동을 시작한 방송인 서세원이 서울 청담동 교회 운영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세원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청담동 모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서세원은 앞서 미국 한 신학교육원에서 목사 인수를 받은 후 지난 2011년 11월 이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신도수는 100명이 채 넘지 않았지만 매주 예배를 드렸고, 방송에서도 목회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 된 바 있다. 또한 아내 서정희 역시 교회 전도사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서세원은 결국 교회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여러가지 연구소'의 진행을 맡아 연예계 활동에 나섰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를 제작했지만 이 또한 난항을 겪으면서 연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
이후 서세원의 거취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서세원은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에서 "빨갱이들로 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 라고 말한 바가 있다.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요즘 뭐하나 했더니", "서세원, 방송활동 복귀 했었구나 몰랐네",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하면 이제는 뭐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