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2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1.71포인트(0.63%) 상승한 1만4607.9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3월 무역수지가 1조4463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무역 수지 악화로 엔화 가치는 떨어졌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세를 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지난 주말 대비 100포인트가량 높은 1만4600선까지 뛰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4엔(0.23%) 오른 102.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이번달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91.68로 전 거래일보다 6.07포인트(0.29%)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14% 내리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2포인트(0.28%) 빠진 1998.76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