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일본콜마에서 개발한 2014년 봄·여름(S/S) 시즌 신제품 소개 및 일본 화장품 시장 동향 프레젠테이션 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소재와 사용감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됐다. 누룩의 효과와 형상을 재현한 발효 화장품,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젤리같이 말랑말랑한 비누, 푹신푹신한 제형의 아이섀도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또한 일본 기초 화장품 시장의 경우 황사와 미세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는 내츄럴하고 투명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한국콜마 측은 전했다.
정윤영 한국콜마 마케팅 팀장은 "일본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자들이 저가격대보다 중가격대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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