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의 2000선 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 중이다.
1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수피지수는 전날보다 10.45포인트(0.52%) 오른 2002.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도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9억원과 1062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2236억원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 우위로 248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증권 보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기아차 삼성생명 등을 빼고 대부분 강세다.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실적 기대감에 3%대 강세다. 금호석유도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70선 위로 올라가 연고점을 다시 경신하고 있다. 4.96포인트(0.88%) 오른 570.7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5억원과 133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480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0원(0.15%) 떨어진 103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