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기자 ] 파이오링크는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PoE(Power over Ethernet)를 이용한 전력 제공 관련 기록매체 특허권은 "복수의 입력 포트로 입력 전력을 병합해 더 큰 출력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PoE를 지원하는 보안스위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파이오링크는 패킷의 특성을 이용한 NAT장치를 탐지하기 위한 방법, 장치, 그리고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와 관련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네트워크 전송 단계에서 행해지는 네트워크 주소 변환에 의해 접속된 호스트의 정보가 변경되고 이에 악의적인 공격자의 접속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본 발명은 호스트 사이에서 전송되는 패킷의 타임스탬프 값과 수신시각에 관한 정보를 이용해 NAT장치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보안스위치 등 네트워크와 보안장비의 기반기술로 적용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는 가상 머신 사이의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록 매체 특허권도 취득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기술은 기존의 하이퍼바이저 내에서 가상 브릿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과부하로 가상머신의 네트워크 입출력 성능이 가상화 이전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가상 인터페이스에 가상머신이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가상화에 따른 통신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오링크는 "당사의 ADC, 웹방화벽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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